2018 아시아청년사회혁신가포럼 - '아시아 사회적경제, 젠더에 눈뜨다 : 세상을 바꾸는 W의 이야기' > 센터게시판

<2018 아시아청년사회혁신가국제포럼>

'아시아 사회적경제, 젠더에 눈뜨다 : 세상을 바꾸는 W의 이야기'

아시아청년사회혁신가국제포럼(Asia Network for Young Social Entrepreneurs)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 사회 혁신가들의 이야기와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국제포럼입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2018 아시아청년사회혁신가국제포럼은

'아시아 사회적경제, 젠더에 눈뜨다 : 세상을 바꾸는 W의 이야기'를 주제로

아시아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여성과 소녀, 그리고 이들을 지원하는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7월 4일 수요일에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국제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서울특별시장님과 한겨레신문사 양상우사장님의 개회사 및 인사를 시작으로 

[세션1] W를 위한 연대 : 아시아 내 젠더관점 관련 투자 및 지원사례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좌장에는 옐로우독(한국)의 제현주님이, 

발표 및 패널에는 인베스팅 인 우먼(호주) , SOPOONG(한국) , 체인지벤처스(태국) , 아시아여성사회적기업가네트워크(일본)의 관계자 분들이 발표, 토의 해주셨습니다.

발표내용의 키워드는 '젠더렌즈'로 남성여성에 상관없이 사람으로 바라봐야하고, 임팩트투자(impact investment)를 해서 꾸준히 성장시켜야 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이어서

[세션2] 수혜자에서 변화의 주체로 : 아시아의 사회적기업과 W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좌장에는 체인지벤처스(태국)의 수닛 슈레스타님이,

발표 및 패널에는 마리몬드(한국) , 체인지퓨전 네팔(네팔) , 두안얌(인도네시아) , 오요리아시아(한국)의 관계자분들이 발표 및 토의를 해주셨습니다.

국내에서 위안부피해자 할머니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뜻깊은 마리몬드의 활동에 대한 소개와 각나라의 차별을 딛고 이제는 수혜자가 아닌 주체자로서 어떤 활동들을 하고 계시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휴식을 갖고 이어서

[세션3] 차별과 경계짓기를 넘어서 : 아시아 사회적경제 내 W의 도전, 자립, 그리고 성장이야기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좌장에는 인스텔라(인도네시아)의 다인 울란다리님이,

발표 및 패널에는 세핫 카하니(파키스탄) , 잡레인보우(일본) , 걸스인테크(대만) , 루트 임팩트(한국) 의 관계자분들이 발표 및 토의를 해주셨습니다.

젠더문제에 포함된 LGBT관련된 차별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세계에서 LGBT의 비율을 1/13정도로 적지 않은 수치라고 들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차별이 없어진 후의 삶을 상상해보았는데,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차별받지는 않지만 오른손잡이의 제품, 생활패턴이 보다 더 많은 상황에서도 자연스레 녹아서 적응하듯이 LGBT또한 그 자체로 인정받는 세상이 올 것 같았습니다.

또 한국의 루트 임팩트에서 직원들에게 '반반차(2시간)'를 수여하여 가사와 근로를 병행하는데 있어서 높은 능률을 가질 수 있도록 복지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나라에서 젠더관련한 차별이 아직까지도 많이 일어나고 있고, 이를 해결하려는 움직임 또한 많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되는 포럼이였습니다. 

갈등이나 차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존중과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건설적인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다양하고 적합한 방법으로 끊임없이 소통하여 차별없이 공정한 세상을 기대하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j.ying

※이미지 출처 : Asia Network for Young Social Entrepreneurs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Anyse.Asia/ )